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가 다음달 1일 독일 막스플랑크재단(MPG)과 포스텍(포항공대)과의 공동연구사업인 주니어 리서치 그룹(JRG)을 출범시킨다. 주니어 리서치 그룹은 지난해 10월 국제 공동연구 활동을 통해 세계 물리학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APCTP와 MPG, 포스텍이 공동협약한 사업이다. 막스플랑크재단이 매년 30만유로(한화 5억원)씩 5년간 지원하고 교육과학기술부, 경북도와 포항시가공동투자한다. 따라서 주니어 리서치 그룹은 막스플랑크재단의 대표적 차세대 리더양성 프로그램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응집물질물리와 현대 장이론 방법론, 다단계 모델링 및 계산적 접근 등 2개의 물리분야 연구그룹을 우선 출범시킨 뒤 매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주니어 리서치 그룹은 그룹리더와 박사 후 연구원, 박사과정 연구생, 수시 방문 연구원 등 5∼6명 내외로 구성될 예정이다. /포항=공용진기자 kongyj@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