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우주인 배출 10주년 기념…‘대한민국 최초 우주인’이소연 박사 초청

▲ 2018 Science in city hall 포스터. /APCTP 제공
포항시와 (재)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이하 APCTP)는 과학강연과 공연이 함께하는 과학자와의 만남 프로그램 ‘사이언스 인 시티홀’행사를 포항시민 및 지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27일 포스텍 포스코국제관(PIC)에서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대한민국 우주인 배출 10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인 이소연 박사를 초청, ‘무중력으로부터의 깨달음’을 주제로 우주인 선발 등 우주·천문과 관련돼 일반인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연구·경험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소개하여 청소년들이 우주에 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 우주개발 산업을 촉진시키는 매개로 삼고자 한다.

이소연 박사는 대한민국의 항공·우주 전문가로서, 한국우주인배출사업(Korean Astronaut Program·KAP)을 통해 2008년 대한민국 국민으로는 최초로 국제우주정거장(ISS)에 탑승해 우주과학실험을 수행함으로써 IT, BT 등 대한민국의 첨단과학기술 증진에 기여했다.

강연에 이어 과학저술가 이명현 박사, 과학기술정책전문가 안형준 박사, 천체물리전문가 윤성철 교수,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이강환 관장, 싱어송라이터 박새별과 함께 우주·천문 분야 및 과학계 전반에 대한 이슈를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대중의 눈높이에서 쉽고 재미있게 풀어 과학 강연과 함께 청중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

APCTP 방윤규 소장은 “올해로 제 16회를 맞는 ‘Science in City Hall’대중강연 행사는 포항시 대표 과학문화행사로서 포항시민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대중 과학문화행사를 개최해 기초과학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