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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제20회 한국 지능로봇 경진대회 개최

포항시, 제20회 한국 지능로봇 경진대회 개최

기사승인 2018. 12. 1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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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왼쪽 일곱번째 )이 지난 9일 제20회 한국 지능로봇 경진대회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포항시
경북 포항시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포항 실내체육관에서 제20회 한국 지능로봇 경진대회를 열었다.

10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와 경북도, 육군본부가 주최하고 한국 로봇융합연구원이 주관한 ‘제20회 한국 지능로봇 경진대회’에는 지능로봇, 퍼포먼스로봇, 국방로봇 3개 종목에서 총 55팀, 274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지능로봇 부문은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창의적 로봇 기술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자유분야 창작 지능로봇 제작을 통해 로봇의 핵심 기술을 개발 지능 능력, 센서, 메커니즘, 창의성 등을 평가했다.

매년 의료 서비스 로봇, 탐사로봇, 제조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준 높은 작품들이 출품되고 있으며 올해에도 스마트팜 봇, 무인자동차, 협동 로봇 등 최근 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대중들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퍼포먼스로봇 부문은 로봇과 함께 무대, 의상, 음악 등 스토리를 구성, 5분 이내의 로봇공연을 선보이는 종목이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다양한 세대에서 참가 말을 타고 묘기를 하는 서커스 로봇, 드론을 이용한 군무, 로봇의 움직임으로 보여주는 태권도 등으로 로봇을 통해 큰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다.

육군본부가 주최하고 국내 대표 방산기업인 한화 지상 방산이 후원한 국방로봇 부문은 국방로봇 지상 분야 요소기술을 미션화한 총 4개 트랙을 제작 로봇의 험지 극복능력, 계단 등판능력, 재난구조 및 장비 운반 능력 등을 평가했다.

이외에도 아태이론물리센터가 주관한 포항가족과학축제와 나노융합기술원이 주관한 무한상상존은 다채로운 로봇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4차 산업혁명이 요구하는 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산업인 로봇산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미래 로봇산업의 주역이 될 로봇인재 배출과 포항이 로봇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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