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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이론센터, 장내 미생물 생태계 제작 성공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2017-06-09 09:53 송고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 김판석 교수탐이 개발에 성공한 '장내 미생물 생태계 지도'(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제공)2017.6.9/뉴스1© News1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 김판석 교수탐이 개발에 성공한 '장내 미생물 생태계 지도'(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제공)2017.6.9/뉴스1© News1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이하 아태이론센터) 연구진이 500여종이 넘는 장내 미생물의 생태계 지도를 완성했다.

9일 아태이론센터에 따르면 장내 미생물 생태계 지도의 제작 분석을 통해 장내 미생물의 환경이 당뇨병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아태이론센터 신진연구그룹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 연구는 카이스트 물리학과 김판준 교수의 주도로 포스텍 화학공학과와 美 일리노이대, 美 메이요클리닉 외과학교실이 함께 참여했다.

인체의 건강과 질병 상태의 탐색에 유용한 미생물 생태계의 지도 제작은 물리학과 생물학을 잇는 융합연구의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김판준 교수는 "단편적으로 알려진 미생물 상호작용을 거대한 생태계 연결망으로 집대성한 것"이라며 "이 연구가 장 건강에 좋은 새로운 프로바이오틱시의 발굴과 개인 맞춤형 의료시대를 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과학학술지 '네이처'의 자매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실렸다.


choi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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