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이론물리센터, 26일 포항시청에서 `과학자와의 만남` 열어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는 포항시와 공동으로 오는 26일 포항시청에서 과학 대중화를 위한 ‘과학자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 배명진 소리공학연구소장은 ‘세상을 움직이는 소리과학’을 주제로 일반인에게 소리의 다양한 영역과 무한한 가능성을 설명한다. 주변에서 들리는 소리를 분석하는 과학 원리를 비롯해 공부 잘되는 소리기술, 청력 연령측정기, 소리 건강기술 등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흥미로운 소리공학 원리다.

또 타악기 연주그룹인 ‘공명’은 크기가 다른 대나무의 진동과 울림을 이용한 공명의 선율을 들려주고 퍼포먼스를 펼친다.

최한용 아태이론물리센터 사무총장은 “일반인들이 소리의 무한한 가능성과 그 안에 존재하는 과학 법칙을 더욱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말했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