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가족과학축제·어린이 경제체험 한마당
10회째인 이번 행사는 포항운하 통수를 기념해 포항시 남구에 있는 포항운하 물관리센터 일원에서 열리고 모든 체험행사와 관람을 무료로 할 수 있다.
'드림 코리아, 과학 상상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빛과 소리, 춤추는 로봇, 착시 등 다양한 과학 원리를 알아볼 수 있다. 로봇팔 작동과 야광 탱탱볼 만들기, 사이언스 매직쇼, 그림자 잡기 등 체험 행사도 다양하다.
김승환 아태이론물리센터 소장은 "놀이와 다양한 체험으로 과학에 대한 흥미와 이해력을 높이고 창의적인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포항지역 초등학생들을 위한 '어린이 경제체험 한마당'도 열린다.
포항시내 초등학생들이 포항운하 광장에서 평소 사용하던 의류, 신발, 학용품, 책, 게임용품, 장난감 등 1만여점을 판매한다.
어린이 경제노래 경연, 예쁜간판 경연, 경제 골든벨 등도 펼친다.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종이접기, 풍선아트 등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난타, 사물놀이, 댄스 등 공연도 한다.
경주에서는 경북도관광공사가 주최하는 걷기대회가 보문단지내 보문호 순환탐방로에서 열린다.
시민과 관광객 1천여명이 참가해 보문수상공연장을 출발해 4Km와 8Km 2개 코스로 나눠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건강도 다진다.
sh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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