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지방

아·태이론물리센터 김승환 소장 취임식

등록 2013.08.21 15:31:46수정 2016.12.28 07:56:2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의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는 21일 오전 포항본부에서 피터 풀데 전 소장의 퇴임식에 이어 아·태이론물리센터 제5대 소장에 선임된 김승환 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2013.08.21. (사진=아·태이론물리센터 제공)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의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는 21일 오전 포항본부에서 피터 풀데 전 소장의 퇴임식에 이어 아태이론물리센터 제5대 소장에 선임된 김승환 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지역 기초과학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한국에서 주도적으로 이끌어 주기를 바라는 국제이사회의 염원을 담아 한국인 최초로 김 소장이 취임했다.

 지난 2007년 소장에 취임한 피터 풀데 소장은 임기기간동안 입자물리학의 대가이자 우리나라 최고 과학자였던 이휘소 석좌 교수 프로그램 신설과 국제공동 연구그룹을 출범해 상주 연구원 구성과 정착을 통한 효율적인 과학연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아·태이론물리센터 발전에 기여했다.

 김승환 신임 소장은 복잡계 및 뇌과학 분야의 권위자로 미국 및 유럽물리학회와 함께 세계 3대 물리학연합회인 아시아태평양 물리학연합회 회장에도 선출됨에 따라 아·태지역 최고의 브레인 네트워크의 리더로서 아·태지역에서 한국의 위상강화 및 주도적인 국제협력에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태이론물리센터는 초대 양첸닝(1957 노벨상 수상)소장에 이어 2대 로버트 러플린(1998 노벨상 수상), 3, 4대 피터 풀데(전 막스플랑크 복잡계 연구소 소장) 소장이 취임해 한·중·일을 중심으로 아·태지역 기초과학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아·태이론물리센터는 신임 김승환 소장 취임으로 이론물리 분야의 세계적인 연구소로서 입지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태 이론물리센터는 아태지역 이론물리분야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학술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지난 1996년 설립된 국제연구소로 현재 포스텍 내에 본부를 두고 있다.

 이론물리 및 기초과학 분야의 아·태지역 학술 공동연구와 국제협력에 힘쓰고 있으며 다양한 고급과학콘텐츠를 통해 과학대중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

구독
구독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