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나로호 타고 떠나는 물리여행'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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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3.04.15. 오후 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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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경북 포항시는 과학의 달을 맞아 20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나로호를 타고 떠나는 신나는 물리여행' 행사를 연다.

포항시 주최 및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 주관의 행사는 우주과학과 물리학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을 높이고 과학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나로호 발사를 총괄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김승조 원장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로호 성공에 숨은 물리법칙과 발사 후 뒷이야기, 우주과학자가 되기 위한 노력 등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 별의 탄생과 죽음, 별의 온도와 색깔, 유성우 등 우주를 소재로 한 과학교육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과 일반인은 아태이론물리센터 홈페이지(http://apctp.org)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재민 포항시 지식산업팀장은 "앞으로도 일반인의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하고 유익한 과학문화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h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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