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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이론센터 '지구 슈퍼플레어로부터 안전한가?' 과학포럼 개최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2012-11-20 08:57 송고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는 20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APCTP 과학커뮤니케이션 포럼 강연'을 개최한다.
日교토대학교의 시바타 카즈나리 교수를 초청해 "우리 태양에서도 슈퍼플러어가 나타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다.

최근 교토대 연구팀은 태양 표면에서 슈퍼플레어가 발생해 지구 전체 규모의 통신장애가 유발될 가능성이 있음을 세계 최초로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과학커뮤니케이션 포럼.강연'에서는 기존에 알려진 태양 플레어보다 훨씬 강력한 슈퍼플레어 가 과연 태양에서도 발생할 것인지, 그 현상과 영향력을 알아보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플레어(flare)란 태양의 채층이나 코로나 하층부에서 다량의 에너지를 방출하는 현상이고 슈퍼플레어(superflare) 태양 플레어보다 수백만~수십억 배에 달하는 에너지를 방출하는 초대형 플레어를 말한다.
시바타 카즈나리 교수는 "최근 케플러 위성 관측에서 천천히 회전하는 태양과 비슷한 별들에서 슈퍼플레어가 나타났다"고 했다. 이는 "태양계에서도 슈퍼플레어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만약 그렇게 된다면 극단적인 우주 환경 영향으로 인해 지구와 인류를 위협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방윤규 APCTP 사무총장은 "슈퍼플레어가 발생한다면 강력한 에너지와 태양폭풍이 생기고 태양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력에 변화가 생긴다. 2013년에는 거대 태양 폭풍이 예언되고 있으며, 지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번 강연이 이해의 폭을 넓힐 좋은 기회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관련문의 APCTP (054)279-8677.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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