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가 2011년도 지원 과학기술진흥기금 과학기술기반조성 사업 분야에 대한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18일 아태이론물리센터에 따르면 한국연구재단이 과학기술기반 조성 분야와 과학기술 인력양성 분야에 대해 10개 기관 17개 사업을 대상으로 1차 서면평가, 2차 발표평가를 실시한 결과 과학기술기반조성 분야에서 아태이론물리센터가 1위를 차지했다.

아태이론물리센터는 지난해 국제공동 연구그룹(Junior Research Groups)의 고급상주 연구원 및 학자가 중심이 되어 한 해 동안 총 45편의 SCI급 논문을 발표했으며, 평균 IF(Impact Factor·논문이 실린 저널의 피인용 수로 구한 영향 지수)가 3.433으로 2010년 국가평균(2.42)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아·태이론물리센터 김승환 사무총장은 “기초과학에 대한 많은 분의 관심과 지원으로 아·태이론물리센터가 이 자리에 올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세계 정상급의 국제연구소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