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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이론물리센터, 태국과 젊은 과학자 연수 사업 시작

입력 : 2011-07-01 10:13:03 수정 : 2011-07-01 10: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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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 젊은 과학자 지원사업 통해 국제개발 주도적 역할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이론물리분야 공동연구 및 학술교류 증진을 위해 설립된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소장 피터 풀데)가 1일부터 태국물리센터와 젊은 과학자 연수 공동 지원 및 연구관계 증진을 위해 태국의 우수한 물리학자를 선발해 지원하는 젊은 과학자 국제교류 및 연수 프로그램(YST)을 시작한다.

아·태이론물리센터의 젊은 과학자 국제교류 및 연수 프로그램 대상자인 태국의 카녹난 사라사막 박사
1일 아·태이론물리센터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이사회 기간 중 태국물리센터와 젊은 과학자 연수 공동지원에 대한 양해각서 체결에 근거한 결과로, 태국 국적의 이론물리학 박사를 대상으로 공개 모집 및 선발위원회를 거친 결과 올해의 첫 대상자로 카녹난 사라사막(Kanoknan Sarasamak) 박사를 최종 선발했다. 카녹난 사라사막 박사는 태국 출신의 여성 물리학자로, 콘캔대학교 물리학과를 거쳐 수라나리 과학기술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카녹난 사라사막 박사는 센터의 젊은 과학자 국제교류 및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2년 동안 두 기관의 공동 연수 지원 및 아·태이론물리센터의 차세대 물리학자 및 고급인력양성을 위한 연구환경 및 기타 연수에 대한 지원을 받게 된다.

아·태이론물리센터의 젊은 과학자 국제교류 및 연수 프로그램은 아·태지역의 젊은 과학자가 센터에 상주해 국제교류 및 연수를 통해 차세대 인력을 양성하고 국제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4년부터 운영돼오고 있다.

특히 아·태지역 물리학자들의 박사후연구원 연구·연수 지원 및 국내 대학 박사과정 연계 등을 통해 국제수준의 고급인력양성 및 우수 인적자원 개발, 운영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아·태이론물리센터 회원국은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호주,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 14개국이다.

아·태이론물리센터의 김승환(포스텍 교수) 사무총장은 “아·태이론물리센터가 아·태 지역 저개발도상국가의 우수 젊은 과학자들이 오고 싶어하는 이론물리 연구의 허브로 신진과학자 육성과 기초과학 국제공동연구를 점진적으로 확대해가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장영태 기자 3678jy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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