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콘텐츠 기술의 최신 동향을 소개하는 ‘2008 국제 콘텐츠 개발자 콘퍼런스’가 9월 4, 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애니메이션, 게임 등 50개 분야에서 최신 연구동향이 소개된다. 세계적인 입체(3D)전문회사 다소시스템의 총괄 책임자인 라인 윌슨을 비롯해 미국과 일본에서 활동 중인 정상급 3D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참가한다. 이 행사 기간에는 ‘아시아문화산업포럼’ ‘디지털엔터테인먼트학회’ ‘2008 IT 엑스포 부산’이 함께 열릴 예정이다. 홈페이지(iconconf.or.kr) 참조.

◆ 4, 5일 대전서 ‘한림미래과학캠프’ 열려

과학기술계 석학 단체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4, 5일 대전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림미래과학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과학자와 청소년 간에 일대일 사사 형식으로 진행되며 석학들의 특별강연과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씨의 강연이 함께 열릴 예정이다. 또 국내 최초의 인간형 로봇 ‘휴보’ 연구실과 한국형핵융합실험장치 ‘KSTAR’를 방문하는 일정도 마련돼 있다.

◆ 생명공학硏 오태광 박사 ‘…미생물’ 펴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태광 박사가 눈에는 잘 보이지 않는 미생물의 세계를 다룬 ‘보이지 않는 지구의 주인 미생물’을 펴냈다. 핵폭발에서도 살아남고 독가스를 뿜어내기도 하며, 쇠를 먹어치우는 다양한 미생물의 놀라운 세계를 흥미진진하게 그렸다. 오 박사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원하는 21세기 프런티어 미생물유전체활용기술개발사업단장을 맡고 있다.

◆ APCTP, 과기진흥기금 평가 4년 연속 최우수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가 교육과학기술부가 운용하는 과학기술진흥기금 사업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총 12개 기관, 33개 사업에 대해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APCTP는 국제협력 및 연수 사업, 학술연구 분야에서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특히 국제협력 및 연수 사업은 33개 사업 가운데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 기금은 정부가 과학기술 진흥과 과학기술문화 발전을 위해 설치 운영하고 있다.

◆ 27일까지 ‘여름방학 우주과학 독후감대회’

한국우주소년단은 27일까지 전국 초등학교 3∼6학년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우주과학 독후감대회’를 연다. 우주인 탄생과 훈련과정, 우주 개발을 주제로 한 지정 도서를 읽고 200자 원고지 5장 분량의 독후감을 보내면 된다. 지정 도서 및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yak.or.kr)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