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내년초까지 과학관련 행사 다양

입력2007.12.17. 오전 7:54

수정2007.12.17. 오전 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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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지역의 과학학습 열의를 높이기 위해 오는 20일 포항지능로봇연구소에서 지역 초,중등 과학교사 120명을 대상으로 과학커뮤니케이션 포럼과 강연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아.태이론물리센터와 공동으로 마련하는 이번 행사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포항시의 과학 인프라 홍보와 과학과 과학마술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 지능로봇연구소와 방사광가속기연구소 등 지역 첨단 과학시설 견학 등으로 진행된다.

포항시는 이번 포럼은 미래 과학자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지도하는 교사들에게 지역의 첨단 과학시설 소개와 첨단 과학도시 포항의 비전을 이해시켜 과학교육의 열의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겨울방학 기간인 내년 1월에는 지역 중학생 320명을 대상으로 두차례에 걸쳐 가속기연구소, 지능로봇연구소 등 포항지역 첨단과학시설을 견학하는 과학투어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달 초 개소한 포항지능로봇연구소내에 로봇체험관과 전시실을 마련해 내년 1월18일부터 일반시민에게 공개하게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최첨단 과학시설 인프라를 갖춘 포항시가 최근 지능로봇연구소 개소와 로봇시티 선포식을 계기로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과학관련 행사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hl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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