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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3개시도 상공인 과학벨트 최적지는 경북·울산·대구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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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APCTP
    comment comment 0건   ViewHit 4,793   DateDate 11-07-0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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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포항상공회의소는 14일 오후 3시 경주 현대호텔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지역유치를 위한 3개 시·도 상공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울산 3개 시·도 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범일 대구시장, 박맹우 울산시장 등 3개 시·도 단체장과 최영우 경북상의협의회장, 이인중 대구상의 회장, 최일학 울산상의 회장 등 3개지역 상공인 150여명이 참석했다.

    한동대 이재영 소장으로부터 ‘지역 유치전략’ 발표에 이어 3개 시·도 상공인 명의의 ‘국제과학비즈니스 지역유치를 위한 상공인 결의문’도 채택됐다.

    3개 시·도 상공인들은 유치결의문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역유치를 위해 입지선정과 관련 일부지역에서 주장하고 있는 나눠먹기식의 분산배치는 강력히 반대한다며 과학연구 인프라, 산업기반, 정주여건 등이 가장 좋은 경북 동해안이 최적지임을 주장했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특별법이 제정됐음에도 법을 무시하고 공약만을 내세워 과학벨트를 정치투쟁 대상으로 일삼는 행태가 과학벨트 입지선정에 결코 영향을 미쳐서는 안된다는 점을 선언했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선정이 특별법이 정한 절차와 기준에 따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선정되는 것을 저해하는 어떠한 시도도 용납하지 않음은 물론 이러한 시도에 따라 이루어진 입지결정은 강력한 저항에 부딪힐 것임을 밝혔다.

    이에 경북(G)·울산(U)·대구(D) 3개 시도민의 열기와 에너지를 모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반드시 유치하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할 것 임을 다짐했다.

    최영우 경북상의 협의회장은 “영남권은 아시아 최고의 연구중심대학인 포스텍과 3, 4세대 방사광가속기, 세계최고의 기초과학연구기관인 막스플랑크 연구소와 아태이론 물리센터, 대구경북과학기술원과 울산과기대 등 세계 수준의 우수한 과학 인프라 잘 갖추어져 있다”고 주장했다.

    또 “영남권이 대통령을 배출한 지역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보이지 않는 많은 차별을 받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과학벨트 입지선정만큼은 그 어떤 정치적 논리에 휩쓸리지 않고 공정하고 합리적인 원칙이 적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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