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일반인 대상 ‘블랙홀, 아인슈타인, 중력파’ 특별강연 개최
페이지 정보
본문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국가수리과학연구소(NIMS), 유카와 이론물리연구소(YITP)와 공동으로 29일 POSTECH 포스코국제관 대회의실에서 ‘블랙홀, 아인슈타인, 그리고 중력파’를 주제로 일반인을 위한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중력파란 전하를 가진 물체가 요동을 치면 전자기파가 발생하듯이, 질량을 가진 물체가 요동할 때 발생하는 시공간 곡률 파동을 말한다.
아·태이론물리센터의 과학커뮤니케이션 포럼·강연 시리즈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특별 강연은 시라큐스대학(Syracuse University) 물리학과 피터 솔슨((Peter R. Saulson) 교수를 초청해 중력파 검출실험의 현황과 의의에 대해 알아보고자 마련된 행사이다. 이를 통해 과학의 최첨단 흐름을 들어보고, 과학자와 지역사회가 함께 호흡하는 기회를 갖는다.
중력파 검출실험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라이고 중력파 검출실험 국제공동연구단(LSC, LIGO Scientific Collaboration)의 대변인을 역임한 피터 솔슨 교수는 26일부터 30일까지 아·태이론물리센터에서 개최하는 ‘2010년 수치상대론 및 중력파 국제스쿨’에 초청된 연사로, 대중들을 위한 쉬운 강연으로 유명하다. 강연은 별도의 신청 없이 주제 및 연사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강궁원 박사는 “중력파에 대한 관측은 우주의 시작과 블랙홀 충돌 등과 같은 매우 강한 중력 현상에 대한 이해를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며, 우주를 바라보는 새로운 창을 갖게 해 줄 중력파를 주제로 한 이번 강연에 일반인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아·태이론물리센터의 과학커뮤니케이션 포럼·강연 시리즈는 과학자와 다양한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과학의 전통적 경계를 넘어 예술, 문화, 언론, 사회 등 다양한 분야와의 만남을 통해 상호 접목 및 소통을 도모하는 자리다.
관련링크
Comments list
There are no registered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