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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경일보] 아·태이론물리센터, ‘블랙홀, 아인슈타인, 그리고 중력파’주제 특별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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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APCTP
    comment comment 0건   ViewHit 6,434   DateDate 05-01-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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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포항의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소장 피터 풀데)는 오는 29일 오후 5시30분부터 포스코국제관에서 ‘블랙홀, 아인슈타인, 그리고 중력파’를 주제로 일반인을 위한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국가수리과학연구소(NIMS), 유카와 이론물리연구소(YITP)와 공동으로 주최한다. 중력파는 전하를 가진 물체가 요동을 치면 전자기파가 발생하듯이 질량을 가진 물체가 요동할 때 발생하는 시공간 곡률 파동을 말한다. 아·태이론물리센터의 과학커뮤니케이션 포럼/강연 시리즈의 일환으로 열린다. 이번 특별 강연은 시라큐스대학(Syracuse University) 물리학과 피터 솔슨((Peter R. Saulson) 교수를 초청해 중력파 검출실험의 현황과 의의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과학의 최첨단 흐름을 들어보고 과학자와 지역사회가 함께 호흡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 개최된다. 피터 솔슨 교수는 중력파 검출실험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라이고 중력파 검출실험 국제공동연구단(LSC, LIGO Scientific Collaboration)의 대변인이다. 26일부터 30일까지 아·태이론물리센터에서 개최하는 ‘2010년 수치상대론 및 중력파 국제스쿨’ (http://apctp.org/conferences/2010/NRG2010/)에 초청된 연사로 대중들을 위한 쉬운 강연으로 유명하다. 강연은 별도의 신청 없이 주제 및 연사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아·태이론물리센터의 과학커뮤니케이션 포럼/강연 시리즈는 과학자와 다양한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과학의 전통적 경계를 넘어 예술, 문화, 언론, 사회 등과의 만남을 통해 상호 접목 및 소통을 도모하는 자리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강궁원 박사는 “중력파에 대한 관측은 우주의 시작과 블랙홀 충돌 등과 같은 매우 강한 중력 현상에 대한 이해를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우주를 바라보는 새로운 창을 갖게 해 줄 중력파를 주제로 한 이번 강연에 일반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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