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가 운용하는 과학기술진흥기금사업에 대해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가 한국과학재단으로부터 4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29일 아태이론물리센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과학기술진흥기금 출연 및 경상 보조사업에 대한 평가로, 과학기술기반조성·과학기술인력양성·과학기술문화창달 등 3개의 분야에 대해 12개 기관, 33개 사업이 대상이다. 평가 결과 과학기술기반조성 분야에서 아·태이론물리센터의 국제협력교류 및 연수 사업과 학술연구사업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김승환 아태이론물리센터 사무총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센터가 지난 1997년 설립 이후 물리학 분야 발전을 위해 좋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 운영한 결과"라며 "앞으로 센터가 아태지역 물리학 분야의 연구 및 학술 활동 허브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학기술진흥기금은 과학기술의 진흥과 과학기술문화의 창달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운용하고 있으며, 한국과학재단을 통해 관리하고 있다. 손병문 기자 moon@e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