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 소장 피터 풀데)는 오는 6월 13일(금) 오후 2시, 포스텍 정보통신연구소 중강당에서 공지영 작가를 초청하여 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작가의 삶과 문학 이야기』라는 주제로 과학커뮤니케이션 포럼·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서 과학커뮤니케이션과 문학계 오피니언 리더 간의 의사소통을 주제로 공지영 작가는 과학자 및 과학도, 일반인을 대상으로 작가의 삶과 문학에 대한 성찰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번에 초대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공지영은 1988년 《창작과 비평》가을 호에 단편 <동트는 새벽>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21세기문학상과 한국 소설문학상, 오영수 문학상, 앰네스티 언론상 특별상, 제10회 가톨릭문학상 등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08년 3월에는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를 출간해 독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아·태 이론물리센터의 과학커뮤니케이션 포럼/강연 시리즈는 과학자와 다양한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과학의 전통적 경계를 넘어 예술, 문화, 언론, 사회 등 다양한 분야와의 만남을 통해 상호 접목 및 소통을 도모하는 자리이다. 1996년에 설립된 아·태이론물리센터는 이론물리 분야의 아태지역 학술공동연구 및 국제협력과 함께 과학과 사회, 대중과의 의사소통에 힘쓰고 있으며, 현재 포스텍 내에 본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