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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獨 막스플랑크재단, 한국과 공동연구에 대규모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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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APCTP
    comment comment 0건   ViewHit 6,550   DateDate 05-01-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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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터 풀데 소장, 아.태물리센터와 공동 연구그룹 구성 제안 한국정부와 매칭펀드 형식..매년 25만-30만유로 5년간 재원투자 (서울=연합뉴스) 이정내 기자 = 독일의 막스플랑크 재단이 포스텍(포항공대)에 설립된 아.태 이론물리센터와 국제 공동연구를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아.태 이론물리센터 소장으로 선임된 피터 풀데(70) 막스플랑크 복잡계 물리연구소장은 10일 과학기술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아.태 이론물리센터와 막스플랑크 복잡계 물리연구소가 국제 공동 연구그룹을 구성해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부상하기 위해 한국정부와 매칭펀드 형식으로 재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뮌헨에 본부를 두고 있는 막스플랑크재단은 기초연구 네트워크 및 과학진흥 비영리 기구로, 75개의 연구소를 거느리고 있으며, 특히 물리 관련 연구소는 14개에 이른다. 풀데 소장은 이 중 막스플랑크 복잡계 물리연구소의 소장이다. 풀데 소장은 막스플랑크 복잡계 물리연구소와 아.태 이론물리센터가 구성하는 국제 공동 연구그룹에 매년 25만∼30만유로(약 15억5천만∼17억5천만원)를 5년간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앞서 김우식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이 같은 구상을 전했으며 김 부총리도 이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구상은 구체적인 연구계획과 철저한 심사과정을 거치는 국제 공동연구 관례로 비춰볼 때 극히 이례적인 것으로 그만큼 한국의 과학기술 수준을 높게 평가해 한국과의 적극적인 협력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풀데 소장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을 지낸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로버트 러플린 전 소장의 후임으로, 앞으로 임기 3년간 아.태 이론물리센터 소장을 맡게 된다. 그는 임기 중 포스텍의 석학교수를 겸임, 국내에 연간 3개월 이상 머물면서 아.태 이론물리센터의 발전과 한국의 물리학 및 기초과학 수준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동독 출신의 풀데 박사는 1993년부터 드레스덴에 막스플랑크 복잡계 물리연구소를 설립한 뒤 초대 소장을 맡아 세계적인 물리연구소로 육성했으며 막스플랑크재단의 자연과학 및 공학 위원장으로서 독일 기초과학 발전에 크게 기여를 해 온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아.태 이론물리센터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호주 등 아.태 지역 12개국을 회원으로 하는 이론물리분야 국제연구기관으로, 1996년에 설립됐다. j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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